코드브이(Code V)

유형
그룹(남성)
데뷔
2010
활동
2000
장르
스타일
댄스 팝 (Dance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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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잘하는 아이돌을 원해? 코드브이 인터뷰

춤, 외모, 노래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것이 요즘 아이돌이지만 그래도 조금 아쉬움을 느꼈다면 당신을 채워줄 아이돌이 등장했다. 보컬 그룹 ‘블레스(Bless)’로 활동했던 다섯 남자가 코드브이(Code V)로 새롭게 돌아온 것이다.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리더 바이탈(Vital) 태민, 멋진 보이스(Voice) 상우, 매력적인 비주얼(Visual) 솔, 다재다능한 끼를 가진 버라이어티(Variety) 나로, 파워풀 한 랩으로 팀의 비전(Vision)을 제시할 재원까지. 야심 차게 국민 가수를 노리는 이들을 벅스에서 만나보았다.

Q.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코드브이(Code V)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타이틀 곡, ‘중독’은 어떤 곡인지 소개해주세요.

A. 나로: 어반 알앤비(Urban R&B)인 ‘중독’은 제목처럼 중독적인 후렴부가 강점이에요. 요즘 유행하는 신스를 쓰긴 했지만 어쿠스틱을 위주로 한 듣기 편하고 매력적인 곡입니다.

Q. 노래를 잘하니 가창력을 강조한 곡을 고를 수도 있을 텐데 댄스 곡을 고른 이유가 있나요?

A. 태민: 발라드 같이 가만히 서서 부르는 노래를 할 수도 있지만 욕심을 내고 싶었어요. 음악에 맞는 퍼포먼스도 보여드리고 싶고. 이런 부분을 인정받고 나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거예요.

Q.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에피소드가 있을 것 같아요.

A. : 뮤직 비디오를 찍은 세트장 밖에 강아지가 많았어요. 긴 시간 촬영하느라 해도 지고 어두워졌는데 상우 형이 돌인 줄 알고 강아지 변을 차서 의상에도 묻고 스타일리스트 누나들이 애먹었어요. 그 이후로 상우 형 별명이 생겼죠. 개똥 상우.

Q. 블레스(Bless)로도 활동했는데 가장 아쉬웠던 점과 코드브이(Code V)가 블레스(Bless)와 차별화 된 점은?

A. 나로: 블레스(Bless)가2-3년간 동거하면서 오래 준비한 팀인데 방송에서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가 없었어요. 방송 한 두 번 만에 갖고 있는 걸 다 보여드릴 수 없잖아요. 신인이니 시행착오가 필요한데 거기서 멈춰버리니까 너무 아쉬웠어요. 이번에는 그런 부분을 고쳐서 여러분께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요. 준비도 많이 했고요.

태민: (옆에서 보기에 예능 감이 있나) 빵빵 터져요. 센스가 있고 끼도 있고.

: 보통 텔레비전 보면서 웃는데 저희는 저희끼리 있어도 재미있어요. 나로 형이 성대모사만 해도 터져요. 분위기 메이커죠.

Q. 노래를 잘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태민씨가 노래를 잘 할 수 있는 팁을 준다면?

A. 태민: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의 기준이 기교나 발성이 아니라 노래를 불렀을 때 그 사람이 감정을 얼마나 채워줄 수 있느냐라고 생각해요. 이걸 위해서는 경험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가사를 보고 빙의 하는 게 좋죠.


Q. 솔씨는 인디 밴드로 활동했는데 음악적 색깔이 달라서 힘든 건 없었나요?

A. 재원: 사실 받아들였어요. 제가 거울을 봐도 그럴 수 있겠구나 싶어서. 어렸을 때부터 많이 들었거든요. 남자 화장실가면 놀라는 아저씨들도 계시고. 익숙합니다.

상우: 팬분이 긴 머리를 합성해서 립스틱까지 발라주신 사진을 봤어요. (예뻐요?) 제 스타일은 아닌데 예쁘더라고요.

Q. 멤버들 각자 힘든 과정을 겪고 가수가 됐는데 지금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재원: 쉽게 하지 말라고. 저도 사실 어렸을 때 연예인이 쉽고 데뷔하면 돈도 많이 벌고 이렇게 생각한 적이 있는데 사실 되게 힘들어요. 정말 쉽지 않다는 걸 말해주고 싶어요.

상우: 음악이 좋아서 하는 게 아니라 인기나 명예 때문에 하는 거라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정말 음악이 좋아서, 노래가 좋아서 하는 거라면 해 볼만하지만요.

Q. 재원씨가 막내인데 태민씨가 보기에 막내란 기분이 들어요?

A. 태민: 겉 모습은 막내인데 성격은 완전히 남자예요. 애교 같은 게 전혀 없어요. 되게 쿨 해요. 애교는 둘째 막내가 기가 막히죠.

: 멤버들이 다 B형이에요. 저만 A형이고. 그래서 다들 차갑죠. (코드브이(Code V): 으하하) 어쩌다 보니 막내도 있는데 제가 코드브이(Code V)의 애교를 맡았죠. (어떤 애교를 보이나) 숙소에서 멤버들 사진을 몰래 찍어서 형들 기분 안 좋을 때마다 하나씩 보여주면서 기분을 풀기도 해요. 저희 핸드폰 잃어버리면 큰일나요.

Q. 숙소에서 청소나 요리 같은 거 분담은 잘 되는 편인가요?

A. 나로: 태민이 형 덕분에 집이 정말 깨끗해요. 저희 자랑거리예요.

상우: 체계가 잡혀서 요리는 솔이나 나로가, 주방은 태민이 형이랑 제가 주로 맡아요.

나로: 재원이는 샤워하고.

재원: 솔이 형, 이불 깔아놨어, 이런 거?

: (형들이 재원 씨를 많이 아끼는 듯) 서로 옆에 데리고 자려고 해요. 요즘에는 매니저까지 같이 재원이를 옆에 두고 자려고 할 정도예요. 저희 팀에 홍일점이죠.

Q. 남자 다섯 명이 숙소 생활을 하다 보면 아무래도 불만이 생기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A. : 태민이 형이 해병대를 다녀왔는데 그래서 그런지 군대식 청소를 시켜요. 하루에 한번씩 나가서 이불털고 이불 갤 때 각 잡고 이럴 때 힘들죠.

나로: 저는 없습니다. 같이 산지가 오래돼서 처음에는 부딪힐 일이 많았는데 지금은 거의 다 맞춰졌어요. 저만 잘하면 돼요.

상우: 가끔 솔이나 재원이가 옷이나 양말 아무데나 벗어놓는 거. 그거 태민이 형이랑 내가 빨래 통에 넣어야 된다고.

재원: 저는 없습니다.

Q. 태민씨는 멤버들에게 불만 없는지?

A. 태민: 옷 좀 입으면 집으로 안 가져갔으면 좋겠어요.

: 제가 숙소에 빈손으로 가서 뭘 자꾸 들고 나와요. 형들 옷이 탐나더라고요. 마음껏 입고 양심껏 빨아서 한달 뒤에 갖다 놔요. (주로 태민씨 옷을 가져가는지) 태민이 형이 해병대 옷 같이 특이한 옷이 많아요. 구할 수 없는 거. 제가 특이한 옷을 좋아하거든요.

Q. 누가 패션에 가장 관심이 많아요?

A. : 패션 하면 나로 형, 앙드레 나로 선생이시죠.

태민: PC방 가려면 한 시간 걸려요.

나로: 이게 연예인입니다. 자기 관리가 필요한 직업이라는걸 많이 느낍니다.

태민: 그런데 다 꾸며놓고 결국 슬리퍼 신고 나가요.

나로: (왜 공들여놓고 그렇게 나가는지) 결국에 그게 가장 편하더라고요. 집 앞에 가는데 그 생각이 들더라고요. 대신 입어보고 괜찮은 조합을 기억해놓고 다음에 입죠.

Q. 나로 씨가 패션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면?

A. 상우, 솔, 재원, 태민: 으하하, 완전 궁금해.

나로: 항상 과감해야 합니다. 연예인이기 때문에 PC방 갈 때 선글라스를 껴도 괜찮습니다. 저는 패션의 완성은 아이템이 아니라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패션은 자신감이다.

Q. 케이블에서 가수들이 출연하는 리얼 프로그램이 많은데 한다면 어떤 콘셉트의 프로그램을 찍고 싶어요?

A. 태민: 저희가 노래를 선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요.

예를 들면 학교에 어떤 친구를 찾아가서 노래를 불러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잇는 버라이어티. 블레스(Bless)의 ‘집단가출’보다 좀 체계적으로요.

재원: 저도 태민이 형이랑 같은 생각이에요. 한 번 해보기도 했고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 아닐까 싶어요.

: 솔직히 여자 아이돌과 하는 프로그램도 해보고 싶어요.

상우: 예전에 생각해 본적이 있는데 아이돌끼리 모여서 팀 별로 게임 같은 거 하는 프로그램이요.

나로: 스마프의 스마스마처럼 저희 이름을 건 토크쇼를 해보고 싶어요. 게스트도 모시고.

Q. 가장 게스트 곤란하게 할 것 같은 멤버는?

A. : 상우 형이죠. 상우 형이 욱하는 것도 있고 게스트가 마음에 안 들면 때리거나 쫓아낼 지도 몰라요.

상우: 그건 솔이 농담이고요.

: 아우, 진심입니다. (코드브이(Code V): 으하하)

Q. 단독 콘서트, 공중파 가요 프로그램 1위 중 고른다면 어떤 걸 더 먼저 하고 싶어요?

A. 태민: 박빙인데? 하나, 둘, 셋 하면 동시에 고르자.
코드브이(Code V)> 지상파 1위!

Q. 코드브이(Code V)에게 가수란 어떤 의미인지 말씀해주세요.

A. 나로: 저한테 가수는 원점이에요. 솔직히 힘들 때 다른 직업도 많이 생각해봤는데 결국 돌아오는 건 제자리더라고요. 가장 잘할 수 있고 죽기 전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게 음악이니까요.

상우: 비타민 같은 존재. 다른 것들이 다 채워져도 비타민이 없으면 살 수 없잖아요.

: 운명이죠.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직업이고 저와 가장 잘 맞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재원: 즐거움. 사실 블레스(Bless) 활동이 중단되고 제가 가수를 안 하면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데 다른 일을 하면 즐겁게 못 살 것 같더라고요.

태민: 제가 즐길 수 있고 저로 인해 다른 사람도 즐거울 수 있게 하는 일. 감사한 일이죠.

Q. 인터뷰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끝 인사 들려주세요.

A. 나로: 공중파 1위가 가장 가까운 목표고 더 나아가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민가수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저희를 아껴주시는 팬들에게 보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상우: 팬 카페에 글을 자주 남기질 못하는데 팬들은 데 평소에 이래저래 핑계라면 핑계지만 글을 자주 남기질 못하는데 그에 비해 팬들은 저희를 자주 챙겨주시잖아요. 그런 팬들 모두 감사합니다.

: 팬 분들에게 언제나 감사하고 대박나서 국민 가수가 되는 그날까지 초심 잃지 않고 쭉 함께 갈 테니까 함께 코드브이(Code V)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재원: 떠나간 블레스(Bless) 팬들에게 돌아와달라고 부탁하고 싶네요. 우리가 돌아왔으니 팬들도 다시 돌아오라고. 재원이가 찾습니다. 하하.

태민: 저희 코드브이(Code V)오랜 시간 준비해서 다시 돌아왔는데 다섯 명 각기 다른 매력기대해주시고 완벽한 무대로 찾아 뵐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팬 여러분, 사랑합니다.


맨인블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