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유형
솔로(남성)
데뷔
2002
활동
2000
장르
팝, 락
스타일
발라드 (Ballad), 알앤비 (R&B), 소울 팝 (Soul Pop), 인디 락 (Indie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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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절한 목소리,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퍼포먼스, 감각적인 프로듀싱… 이 외에도 가수 휘성을 설명하는 수식어는 셀 수 없이 많다. 그렇게 묵묵히 자신만의 음악으로 10년을 걸어온 휘성.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가 입대 전 마지막 앨범 [놈들이 온다]로 돌아왔다. 이번엔 어떤 음악으로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하게 만드는 그를 만나보았다.

Q.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벅스 가족 여러분들께 인사 부탁 드립니다.

A.안녕하세요. [가슴 시린 이야기] 이후 7개월 만에 인사 드리는 가수 휘성입니다. 반갑습니다.

Q.새 앨범 [놈들이 온다]에 대해 간단히 소개 좀 해주세요.

A.타이틀 곡 '놈들이 온다'는 강렬한 힙합 리듬속에 어둡지만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을 통해 극적인 감정선을 이끌어가면서 이전 앨범의 보컬보다 힘을 뺀 보컬이 듣는 분들의 감성에 더 와 닿을 수 있도록 표현하려 노력했습니다. 특히 이별이라는 사랑의 아픔을 ‘놈’이란 단어에 비유하며 조금은 극단적이지만 조금 더 극한의 슬픔을 표현하려 한 곡입니다.

Q.군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이라 개인적으로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아요. 특별히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신경 쓰신 부분이 있으시다면요?

A.모든 앨범을 준비 할 때마다 항상 그렇지만 팬 여러분들께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곡 작업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써서 준비를 했고요 이번 앨범에는 특히 가사에 새로운 내용을 많이 표현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Q.앞서 말씀하셨듯이 이별이라는 사랑의 아픔을 ‘놈’이란 단어에 비유한 부분이 상당히 인상적인데요. 이런 표현이 어떤 의도에서 사용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A.이별이라는 단어로도 충분히 슬픔이 표현되겠지만 조금은 더 극한의 슬픔을 표현해보고 싶어서, 조금은 더 자극적일 수 있고 또 강할 수 있는 ‘놈’이라는 단어를 써서 표현해 보았습니다.

Q.이번 앨범에서도 그렇고, 다른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하신 곡들을 보면, 작사가로서의 능력이 돋보이는 것 같은데, 평소 작사를 위해 특별히 노력하시는 부분이 있으시다면요?

A.특별히 하는 노력보다는 매번 새로운 가사를 쓸 때마다 드라마나 영화를 한편 찍듯이 전체적인 스토리를 구상해보고 쓰는 편이고요. 최대한 곡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는 가사를 쓰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Q.앨범 수록 곡 중 'Music'을 듣고 있으면, 자전적 에세이 한 편을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음악을 시작한 후 가장 많이 변화되었다고 느끼는 부분이 무엇인가요?

A.아무래도 살아가는 의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음악을 하면서 어렵고 힘든 때도 많았지만 행복하고 즐거움을 줬던 적이 훨씬 많았던 거 같습니다.

Q.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노래들을 소화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R&B와 힙합은 휘성 씨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A.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이다 보니 잘 표현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자주 선택하게 되고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많이 노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Q.예전에는 조금 강렬한 이미지였다면 지금은 그 때에 비해서 조금 부드러워지신 것 같아요. 곡의 영향을 받으신 것 같기도 한데요, 실제로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A.곡의 영향도 있는 것 같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이가 들면서 조금 부드러워진 부분도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Q.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기도 했었는데요, 심사를 하면서 다양한 참가자들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A.꿈을 향해 노력하고 도전하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깨질 수도 있고 넘어질 수도 있을 텐데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고, 나아가려는 모습들을 보면서 뭔가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Q.대부분의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할 만큼 프로듀싱 능력이 뛰어나신데, 직접 프로듀싱을 해주고 싶다는 욕심이 나게 하는 후배가 있으신지요?

A.욕심이 나는 후배는 많지만 아직 그렇게 뛰어난 실력이라고 할 정도가 아니라서요. 추후에 실력을 갖추게 되면 그때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Q.피쳐링이나 작사 등으로 여러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하셨는데, 그 중에서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뮤지션이 누구인지 궁금합니다.

A.워낙 친분이 있는 분들과만 작업을 많이 해서 호흡이 잘 맞는 분들은 많은데 굳이 소개를 해드리자면 가장 최근에 함께 공연을 하고 있는 김태우 씨 인 것 같네요

Q.김태우 씨와 함께 "투맨쇼 앙코르"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친분이 있으시다고 들은 것 같은데, 자세한 이야기 좀 들려주세요.

A.원래 동갑내기 친구로 오랜 기간 동안 알고 지낸 사이고요. 그러던 와중에 올해 방송활동 시기가 겹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공연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Q.김태우 씨가 군대 선배인데, 옆에서 조언을 해주시던가요?

A.요즘 공연 때문에 자주 보다 보니 이야기 할 기회가 많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자주 나누고 있습니다.

Q.휘성으로 데뷔한 지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지금까지 가수 휘성에게 아쉬웠던 점과 칭찬해주고 싶은 점이 있다면요?

A.아쉬웠던 점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다 적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매 앨범 낼 때마다 조금씩 나아 지려고 노력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래도 10년 동안 가수 휘성으로 살아올 수 있었던 점이 행복했고 칭찬해주고 싶은 점입니다.

Q.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A.늘 노력하고 발전하는 가수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위치와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걸 개발하고 노력하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Q.마지막으로 벅스 가족 분들에게 끝 인사 부탁 드립니다.

A.벅스 가족 여러분 미니앨범 [놈들이 온다]로 컴백한 휘성입니다. 앞으로 많은 활동 할 테니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