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티스트
- 노매드(Nomad)
- 앨범종류
- 정규
- 장르
- 팝
- 스타일
- 팝 락 (Pop Rock)
- 발매일
- 2007.01.22
- 유통사
- 디패션
원곡을 재 작업한 앨범이며, 가창자 및
편곡은 오리지널 버전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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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5)
앨범 리뷰
필자는 얼마 전 'NOMAD(노마드)'의 첫 음반에 관한 평을 써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었다. 유목민, 또는 유랑자의 의미를 담고 있는 'NOMAD(노마드)'의 음반을 처음 접했을 때 제일 먼저 관심이 간 부분은 소위 말하는 '원맨밴드'에 가까운 '이제신'의 활약이었다. 드럼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모든 악기를 직접 연주했고, 모든 곡을 작곡, 편곡 했으며, 노래도 직접 불렀고, 레코딩, 믹싱까지 직접 해결했다는 점이다. 이렇게 실력 있는 뮤지션의 등장에 매우 흡족해하며 귀를 쫑긋 세우고 살며시 PLAY버튼을 눌러보았다.
어쿠스틱기타 소리로 앨범의 포문을 연다. 곧이어 기교에 기대지 않은 진솔한 목소리가 뒤를 잇는다. 그리고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강물을 따라 흘러간다. 여울을 지나고 소를 지난다. 이윽고 바다에 이른다. 넓다 못해 황량함조차 느껴지는 바다에 가만히 선다. 밀려드는 파도를 본다. 그리고는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자신의 '낡은 이야기들'을 건넨다.
음악적인 면에서나 내용면에서나 전체적으로 깊이가 느껴진다. 밴드 중심의 짜임새 있는 편곡과 훌륭한 연주가 전 곡에서 등장한다. 오늘날 과학의 발전으로 컴퓨터를 통한 연주가 가능해졌다. 전자음들이 귀를 피곤하게도 한다. 실제 연주가 불가능한 편곡들로 치장된 음반들도 만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참으로 오랜만에 접하는 인간미가 담뿍 밴, 단비와도 같은 음반이다. '낡은 이야기들'을 가슴속에 묻어두고 있는 모든 이에게 이 음반을 적극 추천한다. 문명이 지극히 발달한 현재를 살아가면서도 유목민의 정신을 담아 노래하려는 'NOMAD(노마드)'의 롱런을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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